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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을 해야 하나.

by 10004형통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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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의 노인 중에서 10명 중 8명이 발병한다는 백내장 의심 증상과 자가 테스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수술을 꼭 해야 하는 이유와 수술 시기, 인공수정체 종류, 수술 전 고려사항,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백내장 의심 증상과 자가 테스트 방법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한 질환으로, 시력 저하나 시력 상실의 원인이 됩니다. 의심 증상으로는 시력이 변하고, 바라보는 사물에 대한 밝기(대비감)와 색상의 변화, 형태 변화가 있으며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야외에 나갔을 때는 눈이 너무 부시고, 하늘을 보지 못합니다. 유병률은 60대 이상은 80% 비율과, 40대는 최대 20% 비율로 발생하며, 50대에 유병률이 급격하게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외상이나 스테로이드 등의 주사 합병증, 선천성 백내장, 아토피에 의한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헌 편 당뇨병 환자는 4배 정도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2형 당뇨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치매 환자들은 치매 증세가 심해지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블루라이트가 망막 시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인지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치매가 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직접 자가 테스트를 해볼수 있는 방법으로는 돋보기를 껴도 잘 안 보인다, 미세먼지가 낀 것 같이 뿌옇게 보인다, 색깔 구별이 잘 안 되고 노르스름하게 보인다, 한쪽 눈을 가리고 보아도 겹쳐 보인다, 어두운 데서 더 잘 보인다 등의 5개 항목 중 본인이 3개 항목이 있다면 안과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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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하는 이유와 수술 시기

안압 강하제와 같은 일부 일부 약물은 백내장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아직 없습니다. 그렇지만, 자외선A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되면 백내장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혼탁의 위치에 따라서 수정체 앞쪽에 생기면 전극 백내장, 뒤쪽에 생기면 후극 백내장, 후낭이라는 구조 아래에 생기면 후낭하 백내장, 가운데 생기면 핵 백내장, 피질 부위에 생기면 피질 백내장으로 구별됩니다. 종류에 따라서 백내장이 심하게 생기는 부위가 다르고 난시를 유발하면서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술을 해야 할 시기는 개인별로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첫째로 눈이 불편하거나 침침하기도 하고 금방 피로해지는 경우, 둘째로 굴절력 변화가 있으면서 안경을  쓰기 어려운 경우, 셋째로 수정체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마지막으로 백내장으로 인해 녹내장이 유발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합니다. 70대 이상은 수술 후 적응력이 떨어지며, 너무 늦게 수술하게 되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3. 인공 수정체 종류

인공 수정체는 단초점 인공 수정체와 다초점 인공 수정체로 분류됩니다. 노안교정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다초점 인공 수정체는 다시 굴절형 다초점 인공 수정체, 회절형 다초점 인공 수정체, 초점심도 확장형 인공 수정체(웨이브프런트형)로 나누어집니다. 굴절형 다초점 인공 수정체는 다초점 렌즈 중에서 최초로 나온 인공 수정체이며, 회절형 다초점 인공 수정체는 거의 대부분이 적용되고 있는 다초첨 인공 수정체로 빛 번짐과 눈부심 현상의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4. 수술 전 관리방법

수술 전에 기저질환 환자들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당뇨 환자는 망막 검사가 필요하며, 고혈압 환자는 수술 전 혈압을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구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정확한 시력 측정을 위해 콘택트 렌즈 중에서 소프트렌즈는 3일 정도, 하드렌즈는 2~3주 착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수술 전 안내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점안은 수술 3일 전부터 하루 4회 이상, 수술 당일 2시간 전부터 여러 번 점안을 해야 하며, 진찰을 통해 환자의 안약성분에 대한 과민증이나 중대한 각막염이 없는 경우에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1일 2회 정도 점안하게 됩니다.  

 

5. 수술 후 부작용

수술 후 부작용으로는 첫째 흐리고 뿌옇게 보이게 되는 증세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잔여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으로 노안교정 시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광시증으로 빛 번짐과 눈부심 현상이 발생하는데 다초점 렌즈 특히 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피할 수 없으며,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았던 환자는 빛 번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과 안검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리고 시력이 뿌옇게 보이는 후발성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1~2분 정도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영구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그 외에도 비문증, 중심성 환반부종, 안내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건성안은 6개월 정도 약물이나 IPL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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